[고래 포지션] 워뇨띠 포지션, 비트코인 숏으로 23만 달러 수익…이더리움·솔라나 청산 후 관망

| 강수빈 기자

유명 트레이더 워뇨띠가 10월 14일 12시 1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 숏 포지션에서 약 23만 달러(약 3억 1천만 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강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현재 유일한 활성 포지션은 150 BTC 규모의 숏 포지션으로,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 등 여타 알트코인 포지션은 이미 청산된 상태다.

해당 BTC 숏 포지션은 20배 레버리지로 11만 5,420달러(약 1억 6,680만 원)에 진입했으며, 현재 시장가는 11만 3,857달러(약 1억 6,560만 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워뇨띠는 약 23만 4,497.91달러(약 3억 1,400만 원)의 실현 손익을 거두고 있으며, 평균 ROE는 27.46%로 집계됐다.

실시간 고래 데이터(워뇨띠) / sigBTC

총 손익 관점에서도 워뇨띠는 지난 하루 동안 –1.56%의 수익률로 약 19만 7,439.01달러(약 2억 6,500만 원)의 손실을 냈지만, 주간과 월간 기준으로 각각 174만 달러, 507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총 수익률은 316.93%이며 누적 수익은 약 1,026만 달러(약 138억 원)에 이른다.

과거 포지션 히스토리를 보면, 워뇨띠는 10월 12일 비트코인 롱에서 숏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13일 오전 해당 숏 수량을 절반으로 줄였다. 같은 기간 솔라나 롱 포지션도 청산되었으며, 그 이전에는 ADA, ETH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해 포지션을 매매하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주요 암호화폐 시세는 다음과 같다. 비트코인($BTC)은 113,828달러(약 1억 6,570만 원), 이더리움($ETH)은 4,177달러(약 580만 원), 솔라나($SOL)은 206달러(약 29만 원)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38%, 이더리움은 +0.32%, 솔라나는 +4.82%의 변동률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