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뉴스브리핑]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경고 外

| 강수빈 기자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경고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대응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어떠한 선박도 통과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고 암호화폐 전문 계정 워처구루(Watcher.Guru)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핵심 수송로로, 이 지역 긴장 고조는 국제 유가 급등과 함께 글로벌 위험자산 전반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앞서 중동 긴장 국면이 심화될 때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유가 급등이 동시에 나타나며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이 동반 조정을 받은 바 있어, 투자자들의 리스크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미국·이스라엘·이란 긴장,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 변동

미국, 이스라엘,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자 트레이더들이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Hyperliquid 거래소에서 원유 연동 무기한 선물은 약 6.2% 상승한 배럴당 70.6달러를 기록했고, 금·은 무기한 선물은 각각 5% 이상, 8% 이상 오르며 온스당 5464달러, 97.5달러까지 뛰었다. 이란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로 암호화폐 시장에는 위험회피성 매도가 나오며 비트코인은 한때 3.8% 하락해 6만3038달러, 이더리움은 4.5% 떨어져 1836달러까지 내려갔다. 윈터뮤트(Wintermute) OTC 거래 책임자 제이크 오스트롭스키스는 “비트코인은 24시간 거래되기 때문에, 다른 시장이 문을 닫은 시간대에 거시적 전망을 표현하기 위한 가장 유동성이 높은 자산이 됐다”며 “더 많은 자산군이 24시간 거래 모델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대규모 청산 발생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전역 파생상품 시장에서 총 147,171명이 강제청산을 당했으며 청산 규모는 5억500만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 롱 포지션 청산 규모는 3억6,200만달러, 숏 포지션 청산 규모는 1억4,300만달러로, 상승·하락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양방향 레버리지 포지션이 동시에 타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큰 단일 청산은 Aster 거래소 BTCUSDT 선물 거래에서 발생했으며, 청산 규모는 약 1,117만달러였다.

비탈릭 부테린, EIP-8141 제안

비탈릭 부테린이 X를 통해 “EIP-8141은 이더리움 계정 추상화(AA) 논의에서 남아 있던 모든 핵심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제안”이라며 “약 1년 안에 Hegota 하드포크를 통해 구현될 수 있다”고 밝혔다. 비탈릭에 따르면 EIP-8141의 핵심은 ‘프레임 트랜잭션’ 개념으로, 하나의 트랜잭션 안에 여러 개 호출을 담고 서로의 호출 데이터를 읽을 수 있으며, 송신자와 가스 비용 지불자를 유연하게 지정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 X 플랫폼 '타임라인 필터' 도입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SNS 플랫폼 X가 이용자 맞춤형 피드 구성을 위한 ‘타임라인 필터’ 기능을 새로 도입했다. 크립토 전문 계정 워처구루(@WatcherGuru)에 따르면 X는 정치적 분노를 유도하는 이른바 ‘레이지베이트(ragebait)’ 성격의 게시물을 피하고 싶은 이용자를 위해, 정치 콘텐츠 비중을 줄이고 다른 주제 중심 피드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하이퍼리퀴드 창립자, 정직성과 공정성 강조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창립자 제프 옌(Jeff Yan)이 2월 19일 팟캐스트 ‘When Shift Happens’ 인터뷰에서 크립토 업계의 핵심 가치로 정직성과 공정성을 강조했다. 옌은 “정직성과 공정성은 비용과 비교해 타협할 수 있는 협상 카드가 아니다”라며, 단기 이익을 위해 원칙을 훼손하거나 지름길을 택하면 결국 더 큰 비용과 신뢰 손실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6만6000달러 돌파

국제 암호화폐 시황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6만6000달러 선을 돌파해 현재 약 6만60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기준 상승률은 약 1.16%로, 전날 대비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