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하고 있다.
15일 오전 8시 25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93% 상승한 1만6535달러(한화 약 217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90% 오른 1232.11 달러(한화 약 161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XRP(XRP) 11.30%▲ 도지코인(DOGE) 2.24%▲ 카르다노(ADA) 0.48%▲ 폴리곤(MATC) 4.26%▲의 움직임을 나타냈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9.63% 하락한 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338억달러(한화 약 1095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부실이 드러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포브스는 16개 이상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및 디파이 플랫폼 토큰 가치가 620억 달러에 달하며, FTX 토큰(FTT)와 마찬가지로 가치가 부풀려져 있다고 진단했다.
플랫폼 토큰 보유자는 수수료를 할인받고 스테이킹 보상이 향상 되는 등 플랫폼 충성도를 창출하는데는 효과적이지만, 플랫폼의 소유권을 나타내지 않으며 대부분 지난 12개월 가치가 급락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토큰들은 시총 순으로 BNB 460억 달러(-55%), OKB 46억 달러(-31%), UNI 42억 달러(-78%), CRO 20억 달러(-78%), TKX 8억 달러(-16%), HT 7억 달러(-47%), KCS 6.9억 달러(-68%) 등이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4일 기준 18.01를 기록하며 '매우 공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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