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프 오후 브리핑] 美 법원, CFTC에 "Ooki DAO 전신 bZeroX 창업자도 기소해야" 外

| 토큰포스트 기자

[美 법원, CFTC에 'Ooki DAO 전신 bZeroX 창업자도 기소해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 판사 윌리엄 오릭이 지난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Ooki DAO(OOKI)간의 '미등록 파생상품 서비스 제공' 소송과 관련 Ooki DAO의 전신인 bZeroX 창업자 카일 키스트너, 톰 빈 등에게도 같은 혐의의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고 CFTC에 명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진행된 법원 심리에서 판사는 판결을 내리진 않았지만, bZeroX 공동 창업자들이 미국에 거주하는 OOKI 토큰 보유자이기 때문에 이번 소송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 9월 CFTC는 Ooki DAO가 비법인 협회라고 주장하며 미등록 파생상품 서비스 제공 혐의로 bZeroX가 출범한 Ooki DAO에 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미 SEC, SBF 증권법 위반 혐의 공개 예정]

로이터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전 CEO의 증권법 위반 혐의와 관련, 화요일(현지시간) 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오핀, 폴리곤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원플래닛과 업무협약 체결]

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NPT)이 폴리곤(MATIC)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원플래닛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사전마케팅 ▲NFT 민팅 ▲NFT 2차 거래 ▲유틸리티 확장 및 커뮤니티 협업 등을 진행하며, 원플래닛은 '원스톱 NFT 서비스'를 네오핀 파트너사들에게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또 네오핀은 자체 토큰 NPT의 활용처 증대를 위해 향후 원플래닛 마켓플레이스 내 네오핀 파트너사들의 NFT 2차 거래에 NPT를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NPT는 현재 6.55% 오른 0.857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LINK 고래, 150여개 주소 통해 106만 LINK 스테이킹]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픈씨에서 '올드화이트(Oldwhite)'라고 표시된 고래 주소가 12월 3일부터 7일까지 Aave에서 106만 LINK를 인출, 150여개 주소로 분산 이동한 뒤 스테이킹했다. 앞서 체인링크가 출시한 스테이킹 서비스는 이용자당 스테이킹 한도가 최대 7000 LINK로 제한돼 있다.

[APE 스테이킹 플랫폼 개발사 "APE 스테이킹 보상 적립 시작"]

BAYC 및 MAYC 생태계 연계 토큰 에이프코인(APE) 스테이킹 플랫폼 에이프스테이크(ApeStake.io) 개발사 호라이즌랩스가 지난밤 공식 트위터를 통해 "APE 스테이킹 보상 적립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앞서 호라이즌랩스는 에이프스테이크를 출시하며 12일부터 스테이킹 보상 적립이 시작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APE는 현재 1.64% 오른 4.3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시간 바이낸스서 $9.02억 순유출]

코인데스크가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 데이터를 인용, 지난 24시간 바이낸스에서 9.02억달러가 순유출됐다고 전했다. 이는 같은 기간 모든 중앙화 거래소(CEX)의 순유출량을 뛰어넘는 규모다. 또한 FTX의 파산 신청 이틀 뒤인 11월 13일(현지시간) 이후 바이낸스의 최다 유출량이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투자자들이 CEX에 자금을 예치하는 데 대해 보다 신중해지고 있고, 최근 바이낸스에 대한 우려 섞인 기사가 나온 게 유출량 급증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앞서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 “미 검찰이 바이낸스와 자오창펑(CZ) CEO 등 경영진을 자금세탁 등 제재 위반 혐의로 기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QCP 캐피털 설립자 "테라발 신용위기 남아있어...2024년 반등 예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 펀드 QCP 캐피털 공동 설립자 다리우스 시트(Darius Sit)가 "테라 사태로 촉발된 신용 위기가 여전히 남아 있다"며 "그 여파로 디지털커런시그룹(DCG)과 제네시스 글로벌도 붕괴될지 아니면 살아남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2024년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할 거라 예상하지만, 그때 거시경제 여건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美 뉴욕 남부지검 "SBF, 미국 정부 요청으로 체포...오늘 기소장 공개"]

미국 뉴욕 남부지방검찰이 바하마 당국의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 체포와 관련 공식 트위터를 통해 "12일 저녁(현지시간) 바하마 당국에 봉인된(비공개된) 기소장을 전달했으며,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SBF를 체포했다. 우리는 13일 오전부터 기소장을 공개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27...공포 지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과 동일한 27을 기록했다. 공포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외신 "폴리곤 NFT 시장, 공격적 확장 중이지만 판매량 증가는 미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난센(Nansen)의 데이터를 인용 "FTX 붕괴 여파로 암호화폐 약세장이 심화된 가운데 폴리곤(MATIC) 기반 NFT 시장 내 NFT 판매량이 사상 최저치에 가깝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곤 NFT 마켓은 레딧 등 유명 브랜드 및 기업들과 협업하며 공격적으로 확장되고 있지만, NFT 판매량은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13일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난센은 "폴리곤 NFT 시장 내 하루 1회 이상 NFT를 구매하거나 마켓에 복귀한 구매자의 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경쟁 체인 생태계 내 사용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고 평가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MATIC은 현재 1.99% 오른 0.910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FTX CEO "FTX 그룹, 내부자에 10억 달러 이상 대출 및 무단 지급"]

FTX CEO 존 레이(John Jay Ray III)가 13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사전 제출한 증언 자료에서 "FTX 그룹은 내부자들에게 10억 달러 이상의 대출을 제공하거나 자금을 무단으로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1년 말부터 2022년까지 다수의 기업에 투자하거나 그들을 인수하는 데 약 50억 달러를 지출했다. 그중 다수의 계약은 아직 지불해야 할 금액이 남아있는 상태다. 나아가 FTX닷컴은 고객 자산을 알라메다리서치의 자산과 혼용했다. 알라메다는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마진 거래에 고객 자금을 무단 유용했다. 알라메다의 비즈니스 모델은 다수의 제3자 거래소에 자금을 배치해야 했으며, 이는 규제 관할권 문제를 낳아 자금 회수의 난이도가 올라갔다. FTX그룹 원장의 기록 상태, 진행 중인 파산 절차, 미국 법 집행 기관 및 규제 기관이 진행 중인 조사 등으로 인해 특정 문제에 대한 언급은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외신 "바하마 경찰 당국, SBF 체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방금 전 "바하마 경찰 당국이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를 체포했다"고 공식 성명을 통해 밝혔다. 앞서 코인니스는 바하마 경찰이 SBF 등 FTX 전 경영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블룸버그 "바하마 경찰, FTX 출금 서비스 중단 관련 SBF 등 경영진 조사 착수"]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하마 경찰 당국이 파산한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고객 출금 서비스 중단과 관련 샘 뱅크먼 프리드(SBF) 전 FTX CEO, 개리 왕(Gary Wang) 전 FTX CTO 등 경영진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지난달 FTX 플랫폼이 자산을 동결하고 모든 서비스를 중단하는 데 경영진이 개입한 정황이 있는지, 또 그들이 FTX의 거래에 관여 혹은 인지하고 있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당국은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 사이의 직접적인 관계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TX CEO "지금까지 10억 달러 이상 FTX 도난 암호화폐 자산 확보"]

FTX CEO 존 레이(John Jay Ray III)가 13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사전 제출한 증언 자료에서 "FTX에 합류하고 현재까지 10억 달러 이상의 도난 및 무단 유출 디지털 자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우리 팀은 FTX 소유 부동산의 위치를 파악하고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며, 상당한 부분이 기록에서 누락돼 추적에 애를 먹고 있다. 우리는 나델로앤컴퍼니, 체이널리시스, 비트고, 아바레즈앤마살 및 사이버 보안 업체들과 도난 자산 복구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금의 FTX는 회계, 감사, 현금 관리, 사이버 보안, 인적 자원 관리, 리스크 관리, 기타 시스템 등을 통해 새로운 기업 통제 방식을 구현하려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CFO를 영입했으며, 인사 책임자, 정보기술 책임자 등을 모두 새로 고용했다. 특히 구조조정, 법의학 회계, 세무 및 사이버 보안 등을 위해 언스트앤영 등 외부 전문가 팀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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