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55% 하락한 2만1865달러(한화 약 276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5.16% 내린 1547.21달러(한화 약 195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BNB(BNB) 4.64%▼ XRP(XRP) 1.85%▼ 카르다노(ADA) 6.32%▼ 폴리곤(MATIC) 1.55%▼ 도지코인(DOGE) 6.82%▼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3.92% 상승한 16.42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76억 달러(한화 약 1287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런던 암호화폐 투자펀드 코인셰어스가 트위터를 통해 "지난 4주 연속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한 점을 볼 때 시장 심리가 긍정적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 통화정책 기조 완화, 달러 약세가 심리 개선의 주된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코인셰어스는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40% 넘게 상승했고 거래소 내 미결제약정은 19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트코인과 주식 간 상관계수는 지난 한 달 간 67% 하락,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미 통화정책이 더욱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자 간 상관계수는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0일 기준 53.85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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