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비트코인 3만 달러선 반납...1.12% ↓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12% 하락한 2만9936 달러 (한화 약 390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02% 하락한 2091.90 달러(한화 약 27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BNB 3.87%▲ XRP(XRP) 1.29%▼ 카르다노(ADA) 1.56%▼ 도지코인(DOGE) 0.17%▲ 폴리곤(MATIC) 0.25%▲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9.27% 하락한 11.18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2668억 달러(한화 약 1652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최고경영자(CEO) 래리 핑크가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을 전망하고 나섰다.

핑크는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2~3차례 더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지만 4% 아래로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시작된 은행위기와 관련해서는 "미국의 대형 은행 시스템은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좋은 위치에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훌륭한 경영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미국의 지역 은행의 경우 잠재적인 위험 요소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7일 기준 58.23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지속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 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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