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유동성 마른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비트코인 2만7000 달러선 깨져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61% 하락한 2만6948 달러(한화 약 36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78% 내린 1792.40 달러 (한화 약 236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하고 있다. BNB 2.69%▼ XRP 2.42%▼ 카르다노(ADA) 3.07%▼ 도지코인(DOGE) 1.27%▼ 솔라나 3.99%▼ 폴리곤(MATIC) 4.07%▼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6.90% 상승한 7.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152 달러(한화 약 1470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실버게이트 은행, 시그니처 은행 등 법정화폐-암호화폐 채널이 막힌 가운데, 대형 유동성 공급업체 제인스트리트, 점프크립토가 규제 문제로 사업을 축소하면서 시장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더리움 메인넷 오작동,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 사임 소식 등도 시장에 하방 압력이 되고 있다.

미국 도매물가가 예상보다 빠른 둔화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0.66%, S&P500 지수는 0.17%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0.18%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1일 기준 47.38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 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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