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06% 상승한 3만1324달러(한화 약 397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7.12% 오른 2006.30 달러(한화 약 254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XRP는 67.39% 상승하며 다시 한 번 시총 4위로 올라섰다.
BNB 6.08%▲ 카르다노(ADA) 25.88%▲ 솔라나(SOL) 30.01%▲ 도지코인(DOGE) 9.14%▲ 폴리곤(MATIC) 17.69%▲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2.70% 하락한 4.2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2554억 달러(한화 약 1591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로이터가 "리플(XRP) 판결 이슈로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 추세로 전환됐다. 암호화폐 시장에 규제 불확실성이 걷혀지면서 크립토 윈터가 완전히 종료됐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아스트로넛 캐피탈(Astronaut Capital)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튜 딥(Matthew Dibb)은 "규제 환경이 변하고 있다. 앞으로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호주 증권사 페퍼스톤의 크리스 웨스턴(Chris Weston) 애널리스트도 "대형 자산운용사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과 더불어 리플 판결 이슈까지 암호화폐 시장 호재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시장이 상승세에 추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라고 전망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4일 기준 58.64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 탐욕 지수 / 두나무alice@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