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시세브리핑] 암호화폐 시장 상승 흐름...비트코인 2만7945달러선

| 박현우 기자

추석 연휴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0월 02일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55% 상승한 2만7945달러(한화 약 37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12% 오른 1726.25달러(한화 약 23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BNB 1.26%▲ XRP 1.37%▲ 솔라나(SOL) 3.43%▲ 카르다노(ADA) 3.83%▲ 도지코인(DOGE) 1.62%▲ TRON(XRX) 1.35%▲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9.54% 상승한 0.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1082억 달러(한화 약 1449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가상자산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연합뉴스의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가 다음 달 중순까지 '셧다운(공무원 급여 지급 및 정부 업무 일부 중단)'을 피하게 되자, 시장 투자자들은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고금리를 비롯한 시장 불안요소가 여전한 만큼 안심은 이르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처리 시한이었던 전날 미 의회가 연방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45일짜리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켜 협상 시간을 번 데 대해 미 금융권 투자자들은 이같이 평가했다.

BMO자산운용의 영-유 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금융시장이 셧다운에 대비하고 있었던 만큼 안도할 만한 요소가 있다"면서도 "이는 현재 시장에 드리운 구름 가운데 하나가 일시적으로 걷힌 것"이라고 밝혔다.

UBCI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일 기준 54.57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UBCI 공포 탐욕 지수 / UBCI

dan@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