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횡보하는 가상자산 시장...비트코인 2만7606달러선

| 박지우 기자

가상자산 시장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32% 하락한 2만7606달러(한화 약 37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20% 내린 1580.09달러(한화 약 21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BNB 2.58%▼ XRP 3.75%▼ 카르다노(ADA) 2.08%▼ 도지코인(DOGE) 3.59%▼ 솔라나(SOL) 5.49%▼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7.64% 상한 0.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1조700억 달러(한화 약 1446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가상자산 시세 / 코인마켓캡

한국경제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이 최근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향후 금리 동결을 시사하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9일(현지시간)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이날 미 댈러스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회의 연설에서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상태지만 최근 미 국채 수익률 상승이 경제에 잠재적인 추가 제약이 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인한 금융 여건의 긴축 상황을 인식하고 또한 향후 통화정책 경로를 평가하는 데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같은 회의에서 최근 장기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할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UBCI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0일 기준 49.75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UBCI 공포 탐욕 지수 / UB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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