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멀어진 금리인하에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비트코인 4만2630달러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96% 하락한 4만2632달러(약 566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85% 내린 2281.81달러(약 30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하락하고 있다. BNB 3.04%▼ 솔라나(SOL) 6.44%▼ XRP 1.99%▼ 카르다노(ADA) 4.24%▼ 아발란체(AVAX) 6.09%▼ 도지코인(DOGE) 2.17%▼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5335억 달러(2037조원)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세 데이터 / 토큰포스트마켓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3월 금리인하 기대를 일축하면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0.82%, S&P500 지수는 1.61%, 나스닥 지수는 2.23%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웹3 핀테크 플랫폼 유홀더 마켓 책임자 루슬란 리엔하가 "미연준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오래 고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BTC 등 위험자산에서 자금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암호화폐 자산관리업체 스위스블록은 "BTC가 42,000~44,000달러대를 유지하면서 하락 시도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일 기준 53.45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 머물고 있다.

UBCI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 / UB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