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세브리핑] 암호화폐 시장 보합세...비트코인 2만760달러, 이더리움 2290달러선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08% 하락한 4만2768달러(약 57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26% 오른 2296.80달러(약 307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얕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BNB 1.99%▲ 솔라나(SOL) 0.56%▼ XRP 1.23%▼ 카르다노(ADA) 1.45%▼ 아발란체(AVAX) 2.25%▼ 도지코인(DOGE) 0.45%▼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6403억 달러(2196조원)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세 데이터 / 토큰포스트마켓

코인데스크가 복수 전문가를 인용해 "동아시아 국가들의 설 연휴를 앞둔 가운데 비트코인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용의 해'가 시장에 행운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zk롤업 기반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타이코(Taiko) 공동 설립자인 다니엘 왕(Daniel Wang)은 "이더리움(ETH)의 가격은 작년 내내 저조했지만, 올해는 덴쿤 업그레이드 이후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홍콩 디지털 자산 운용사 메탈파(Metalpha) 수석 애널리스트인 루시 후(Lucy Hu)도 "비트코인 반감기는 가격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거시경제적으로 인플레이션은 통제되고 있고, BTC의 시장 신뢰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는 (BTC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일 기준 52.43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UBCI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 / UB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