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세브리핑] 비트코인 4만9800달러, 이더리움 2650달러선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횡보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34% 하락한 4만9807달러(약 66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0.26% 오른 2652.29달러(약 355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큰 변동 없이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SOL) 0.63%▼ BNB 0.37%▲ XRP 0.95%▼ 카르다노(ADA) 0.81%▼ 아발란체(AVAX) 2.27%▼ 체인링크(LIKN) 0.32%▼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8678억 달러(2505조원)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세 데이터 / 토큰포스트마켓

코인데스크가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 규모가 2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26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다만 레버리지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어서 갑작스러운 롱포지션 청산에 따른 가격 급락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비트코인 레버리지 비율 추정치는 최근 0.18에서 0.2로 소폭 상승했으나 지난해 8월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매체는 "비트코인은 올해 초 현물 ETF를 출시하며 3주 만에 28% 이상 상승했으며, 비트코인 가격상승과 함께 나타난 미결제약정 증가는 새로운 자금 유입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4일 기준 65.51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UBCI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 / UB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