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이며 하락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28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5.79% 하락한 6만5769달러(약 89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6.18% 내린 3296.91달러(약 447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BNB 3.63%▼ 솔라나(SOL) 4.87%▼ XRP 4.09%▼ 도지코인(DOGE) 9.82%▼ 카르다노(ADA) 6.08%▼ 아발란체(AVAX) 8.17%▼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4844억 달러(3368조원)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세 데이터 / 토큰포스트마켓미국 검찰(DOJ)의 실크로드 압수 자금 보관 월렛이 코인베이스로 2,000 BTC를 이체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아담 백(Adam Back)이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정부가 압수한 범죄 연루 BTC를 매도하고, 향후 더 많은 달러를 찍어내는 것이 BTC 사용자에게는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분명 그럴 것이고, 지금 시점에서는 특히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증시 3대 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00%, S&P500 지수는 0.72%, 나스닥 지수는 0.95%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3일 기준 54.69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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