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 코인베이스 상장이 실생활 활용 전환점 될까

| 손정환 기자

파이 네트워크 커뮤니티는 바이낸스와 같은 주요 거래소 상장을 기다리고 있지만, 미국 최고의 신뢰도를 자랑하는 코인베이스 상장이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분석가 미스터 스팍은 코인베이스 상장이 파이의 실질적 가치 실현과 실생활 활용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베이스는 단순한 거래소를 넘어 미국 금융 시스템에 깊이 뿌리박은 규제 준수 거래소다. 코인베이스 비자카드를 통해 암호화폐를 실생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대표적인 장점이다.

미스터 스팍은 자신의 경험을 들어 코인베이스 비자카드로 식당, 월마트 쇼핑, ATM 현금 인출이 가능하며 모든 거래에서 비트코인 리워드까지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파이코인도 이 같은 실생활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바이낸스닷컴과 바이낸스US가 완전히 분리 운영되는 반면, 코인베이스는 미국 내 규제 명확성과 시장 통합성을 갖추고 있어 파이의 미국 시장 성장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스터 스팍을 비롯한 파이 지지자들은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닌 코인베이스 비자카드를 통한 실생활 사용이 파이의 진정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것이 바로 암호화폐가 일상적인 화폐 사용 방식을 바꾸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