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 1,400만 개 지갑 이동에 반등 기대감 확대

| 손정환 기자

파이코인 거래소에서 지갑으로 1,400만 토큰이 이동하면서 가격 반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약 1,400만 개의 파이코인이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이동했다. 이는 대형 투자자들이 장기 보유를 위해 코인을 안전하게 보관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앞서 7,000만 파이코인이 OKX 거래소에서 인출된 바 있다. 해당 지갑이 OKX나 파이 코어팀 소유라는 추측이 제기됐으나, 파이 코어팀의 매도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코인코덱스에 따르면 파이코인은 5월 중 현재가 대비 24% 상승한 0.937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사용자 기반이 확대되고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발전한다면 6월에는 2.34달러, 2029년 11월에는 4.44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거래소에 보유된 파이코인 수량이 3억 9,700만 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늘 760만 파이코인이 추가로 잠금 해제될 예정이어서 이미 불안정한 시장에 변동성이 더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기술적 지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 가격 동향은 대체로 약세를 나타내 조만간 하락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장기 지표들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