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 리포트] 해외-국내 암호화폐 차익거래 TOP 종목 분석 STEEM FXS POL 주목

| 강이안 기자

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5월 26일 12시 11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인기 종목인 STEEM, FXS, POL 등을 중심으로 높은 수준의 차익거래 기회가 나타났다.

STEEM은 MEXC에서 0.1472달러에 매수 후 빗썸에서 0.1462달러에 매도 시 약 0.96%의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거래 규모 약 12만 달러 기준 234.92달러의 수익이 예상된다. 해당 거래는 빠른 전송과 낮은 수수료 덕분에 아비트리지 수익성이 높다.

FXS는 바이낸스에서 매수 후 빗썸에서 매도 시 약 0.28%의 프리미엄, 총 224.47달러 수익이 기대된다. 거래 규모가 222,255달러로 커 프리미엄은 낮지만 실수익이 높은 편이다.

POL은 Hashkey Global에서 매수 후 업비트에서 0.21%, 빗썸에서 0.23%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양쪽 모두 222.29달러 상당의 수익이 추정된다. POL은 낮은 수수료와 다양한 거래소에서 유사한 비효율이 존재해 전략 구사에 유리하다.

PLUME은 HTX에서 매수 후 빗썸에서 매도 시 0.22%의 프리미엄과 221.73달러의 수익이 발생한다. 거래 규모는 약 331,000달러다.

이처럼 거래쌍 간 0.2~1% 수준의 프리미엄은 낮아 보일 수 있으나, 거래 규모가 크고 수수료와 전송 속도가 효율적으로 맞물려 실전 활용성이 높다.

또한 프리미엄 기준으로 수익률이 높은 상위 종목에는 KLV(79.49%), STMX(52.61%), RDNT(43.95%) 등이 포함됐다. 이들 종목은 빠른 전송과 높은 거래량 덕분에 단기 재정거래 전략에 적합한 특성을 보인다.

해외 주요 거래소는 Binance, MEXC, HTX, Bybit 등이며, 국내는 Upbit, Bithumb이 주로 활용된다. 이러한 시세 차이는 글로벌 시장 간 효율성 차이에서 비롯되며, 전략 수립 시 유용한 기준이 될 수 있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