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 옵션 데일리] 콜 비중 67.6%…9억 달러 거래량, 16% 감소

| 최윤서 기자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콜옵션 비중이 67% 후반을 유지하며 상승 기대가 우세한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량은 9억 달러 수준으로 전일 대비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19일 오전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459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별 미결제약정 규모는 ▲데리비트 362억4000만 달러 ▲CME 37억 달러 ▲OKX 35억7000만 달러 ▲바이낸스 14억1000만 달러 ▲바이비트 10억4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가장 미결제약정이 많은 이더리움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3200달러 콜옵션(6월 27일)으로, 7만490ETH 규모가 쌓여 있다.

이어 ▲3000달러 콜옵션(6만6343ETH, 6월 27일) ▲3200달러 콜옵션(6만6141ETH, 7월 25일)이 뒤를 이었다.

▲6000달러 콜옵션(5만8918ETH, 12월 26일)
▲3400달러 콜옵션(4만9686ETH, 7월 25일)
▲3500달러 콜옵션(4만7188ETH, 7월 25일)
▲3400달러 콜옵션(4만5718ETH, 6월 27일)
▲3000달러 콜옵션(4만3179ETH, 12월 26일)

콜옵션 미결제약정은 229만8607.45ETH(67.60%), 풋옵션은 110만1664.58ETH(32.40%)로 나타났다. 콜옵션 비중이 60% 후반을 유지하며, 옵션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가격에 대한 상승 전망이 다소 우세한 모습이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바이비트에서 거래된 6월 27일 만기 7800달러 콜옵션으로, 2만4101ETH가 거래됐다.

이어 6월 27일 만기 7000달러 콜옵션(2만4000ETH, 바이비트), 6월 27일 만기 2600달러 콜옵션(1만2843ETH, 데리비트)이 활발히 거래됐다.

▲2800달러 콜옵션(8407ETH, 6월 27일, 데리비트)
▲2450달러 풋옵션(5798ETH, 6월 20일, 데리비트)
▲2500달러 풋옵션(5304ETH, 7월 25일, 데리비트)
▲2500달러 콜옵션(5208ETH, 6월 27일, 데리비트)
▲2600달러 콜옵션(4598ETH, 7월 25일, 데리비트)

콜옵션 거래량은 24만1299.75ETH(61.51%), 풋옵션은 15만990.66ETH(38.49%)로, 콜옵션이 다소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상승 시나리오를 염두에 둔 단기 전략이 상대적으로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데리비트 4억2391만 달러 ▲CME 2731만 달러 ▲OKX 1억8107만 달러 ▲바이낸스 1억7905만 달러 ▲바이비트 1억6642만 달러로 집계됐다. 총합은 약 9억776만 달러로, 전일(약 11억7718만 달러) 대비 16.95% 감소한 수치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기준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65% 상승한 25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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