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콜옵션 비중이 60% 중반을 유지하며 상승 전망이 우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2시 50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89억2000만 달러로, 전일(90억1000만 달러) 대비 약 1.0% 감소한 수치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에서 64억9000만 달러 ▲CME에서 3억5249만 달러 ▲OKX에서 10억6000만 달러 ▲바이낸스에서 5억6838만 달러 ▲바이비트에서 4억5677만 달러의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이 집계됐다.
가장 미결제약정이 많은 이더리움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3200달러 콜옵션(6월 27일)으로, 6만9925ETH 규모가 쌓여 있다.
이어 ▲3200달러 콜옵션(6만8151ETH, 7월 25일) ▲3000달러 콜옵션(6만4576ETH, 6월 27일)이 뒤를 이었다.
6000달러 콜옵션(5만9774ETH, 12월 26일)
3400달러 콜옵션(4만9773ETH, 7월 25일)
3500달러 콜옵션(4만6426ETH, 7월 25일)
3400달러 콜옵션(4만5844ETH, 6월 27일)
3000달러 콜옵션(4만4067ETH, 12월 26일)
콜옵션 미결제약정은 237만7894.82ETH(66.53%), 풋옵션은 119만6067.1ETH(33.47%)로 나타났다. 콜옵션 비중이 60% 중반을 유지하며, 옵션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가격에 대한 상승 전망이 다소 우세한 모습이다.
데리비트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 그래프 / 코인글래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된 7월 11일 만기 2600달러 콜옵션으로, 4720ETH가 거래됐다.
이어 6월 26일 만기 2475달러 콜옵션(4202.3ETH, 바이비트), 6월 27일 만기 2600달러 콜옵션(4048.8ETH, 바이비트)이 활발히 거래됐다.
2500달러 콜옵션(3979.04ETH, 6월 27일, 바이낸스)
2425달러 풋옵션(3963.42ETH, 6월 26일, 바이낸스)
2525달러 콜옵션(3862.03ETH, 6월 26일, 바이낸스)
2100달러 풋옵션(3726ETH, 7월 25일, 데리비트)
2700달러 콜옵션(3635.03ETH, 6월 27일, 바이낸스)
콜옵션 거래량은 17만2547.59ETH(51.39%), 풋옵션은 16만3212.42ETH(48.61%)로, 콜옵션이 소폭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상승 시나리오를 염두에 둔 단기 전략이 다소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데리비트 5억9050만 달러 ▲CME 1854만 달러 ▲OKX 2억187만 달러 ▲바이낸스 1억1941만 달러 ▲바이비트 9373만 달러로 집계됐다. 총합은 약 7억3114만 달러로, 전일(약 7억2405만 달러) 대비 약 0.98% 증가한 수치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6일 오후 1시 35분 기준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1.54% 상승한 24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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