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오후 5시 6분 기준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전체 21개 섹터 중 11개가 상승하고 10개가 하락하며 시장 전체는 상승/하락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섹터는 렌딩(+2.66%)이다. 이 테마 내 에이브(+2.99%)와 컴파운드(+0.01%)가 각각 강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끌었다.
2위는 모놀리식 블록체인(+0.78%)으로, 세이(+11.93%), 앱토스(+5.49%), 펀디에이아이(+4.37%) 등이 평균 이상의 상승률을 보여 섹터 성장을 견인했다. 이어 오라클(+0.71%) 섹터에서는 체인링크(+0.84%)와 피스네트워크(+0.39%)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4위 모듈러 블록체인(+0.70%)에서는 루프링(+2.67%), 프롬(+1.97%), 카르테시(+1.70%) 등이 긍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했고, DEX/애그리게이터(+0.49%) 섹터에서는 딥북(+1.70%), 유니스왑(+0.65%), 카우프로토콜(+0.55%)이 함께 상승했다. AI(+0.48%) 섹터 역시 마이쉘(+3.71%), 렌더토큰(+2.03%), 에이서(+0.75%)의 견조한 상승이 이루어졌다.
섹터 수익률 랭킹 하락 순 / 업비트 데이터랩
반면 하락폭이 큰 섹터는 의료(–1.26%), 상호운용성/브릿지(–0.77%), 교육/기타 콘텐츠(–0.72%), 광고(–0.48%), 스토리지(–0.37%)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 섹터에서는 히포프로토콜(–2.51%)과 메디블록(–0.30%)이 동반 하락했다.
상호운용성/브릿지 섹터 내에서는 윔홀(–7.95%), 제타체인(–0.97%), 엑셀라(–0.21%)가 동반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교육/기타 콘텐츠 섹터에서는 아하토큰(–1.57%)과 아이큐(–0.44%), 광고 섹터에서는 스톰엑스(–9.32%)와 밀크(–0.79%)가 각각 하락했다. 스토리지 섹터 내에서 월러스(–2.33%), 아이젝(–0.81%), 파일코인(–0.72%)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섹터 수익률 비교 / 업비트 데이터랩
대형 테마인 디파이,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인프라 섹터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디파이 테마에서는 렌딩(+2.66%)과 DEX/애그리게이터(+0.49%)가 강세를 보였으며,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내 모놀리식(+0.78%)과 모듈러(+0.70%) 블록체인이 소폭 상승하였다. 인프라 테마는 의료(–1.26%) 하락과 오라클(+0.71%) 상승이 혼조 양상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상승 테마들의 상승폭이 하락 테마들의 낙폭을 상회하지는 못했지만, 유틸리티 성격의 하락 섹터 일부에서 높은 하락률이 나타나 시장 내 테마별 차별화와 양극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