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ADA), 단기 반등세 지속…0.58달러 돌파 가능성 주목

| 손정환 기자

카르다노(ADA)의 반등세가 이어지며 단기적인 상승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ADA 가격은 전일 대비 0.78% 상승하며 0.5653달러(약 785원)선을 회복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날의 상승은 단기 지지선에서의 ‘페이크 이탈’ 이후 나타난 것으로, 매수세가 저점을 방어하며 반등을 주도한 모양새다.

단기 시간봉에서는 0.56달러(약 779원) 부근의 지지선에서 되살아나며 매수세가 유입됐고, 이어지는 추가 상승 흐름이 고점을 향한 돌파 시도를 예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계속된다면, 당일 중 0.5688달러(약 790원) 저항선 테스트가 예상된다고 분석한다. 이 구간 돌파 시, 에너지가 충분할 경우 0.58달러(약 806원)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중기적인 관점에서는 아직 명확한 강세 전환 신호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과거 0.5192달러(약 721원)에서 반등한 바 있으나, 뚜렷한 추세 형성보다는 에너지 축적 국면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로 인해 ADA는 당분간 0.55달러(약 765원)에서 0.60달러(약 837원)의 좁은 가격대에서 횡보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현재 시세는 0.5653달러(약 785원)로,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 사이에서 가격 움직임이 제한된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단기 추세선의 돌파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매물대가 밀집된 0.60달러(약 837원) 돌파 여부에 따라 향후 방향성이 결정될 수 있다.

카르다노는 여전히 스마트 계약과 확장성 측면에서 시장 기대를 받고 있는 플랫폼으로 분류되며,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 및 투자심리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