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7월 5일 12시 기준,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TFUEL, AXS, Gravity Token(G) 종목에서 높은 차익거래 기회가 포착됐다. 1만 달러 포지션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익이 발생하는 조합은 Gate.io에서 TFUEL을 매수하고 업비트에서 매도하는 루트다. 이 거래로 약 101.28달러의 수익(PnL)과 0.67%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해당 프리미엄은 약 1분간 유지된 것으로 분석된다.
두 번째로는 AXS로, Gate.io에서 2.1545달러에 매수하고 업비트에서 2,904원(약 2.1623달러)에 매도할 시 약 59.22달러의 수익과 0.25%의 프리미엄을 실현할 수 있다. 거래량 역시 각각 15만 9천 달러와 143만 달러로 유동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TFUEL의 경우 바이낸스 및 MEXC로 매도해도 각각 약 53.22달러의 수익과 0.53%의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다수의 거래소 간에서도 유효한 차익거래 대상임을 입증하고 있다. 해당 프리미엄들은 1~2분간 지속되는 등 시간적 여유가 있는 편이다.
Gravity Token(G)의 경우에도 Gate.io에서 매수 후 업비트에서 17.59원(약 0.01239달러)에 매도할 경우 0.19% 프리미엄과 약 49.63달러의 수익이 발생하며, 역시 1분간 프리미엄이 유지됐다.
프리미엄 기준 상위 거래쌍으로는 ALEX와 LEVER가 눈에 띈다. ALEX는 Gate.io 및 MEXC에서 각각 92.10%, 88.50% 프리미엄으로 빗썸에서 매도 시 고수익이 예상되며, 거래량도 일 10만 달러 이상으로 안정적이다. LEVER 역시 MEXC에서 매수 후 빗썸 매도로 61.78% 프리미엄을 실현할 수 있어 주요 차익거래 종목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처럼 빗썸과 업비트 등의 국내 거래소에서 원화 기준 고정 마켓 프리미엄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으며, 해외 거래소 대비 높은 수익 실현 기회가 존재한다. 단, 거래 전 수수료, 슬리피지, 환전 리스크 등을 반드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데이터는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 기준으로 제공됩니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