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시장에 자금 유입이 5주 연속 이어지며 기관 투자자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7월 7일~7월 11일, 5거래일) 동안 종합 27억200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는 지난달 둘째 주(13억9000만 달러)와 셋째 주(10억2000만 달러), 마지막 주(22억2000만 달러), 이달 첫째 주(7억6960만 달러)에 이어 5주 연속 주간 순유입 흐름이다.
지난주 일간 순유입액은 ▲7일 2억1664만 달러 ▲8일 8008만 달러 ▲9일 2억1804만 달러 ▲10일 11억8000만 달러 ▲11일 10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 주 동안 누적 거래량은 224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간 거래량은 ▲7일 2억8900만 달러 ▲8일 22억8000만 달러 ▲9일 43억5000만 달러 ▲10일 63억1000만 달러 ▲11일 66억 달러였다.
지난주 마감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5236억 달러로 확대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1506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약 6.43%에 해당한다.
현재 최대 비트코인 현물 ETF는 블랙록 IBIT로, 842억 달러의 순자산총액을 운용 중이다. 피델리티 FBTC는 244억2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는 217억2000만 달러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