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패러다임의 중심에 있는 파트코인(FARTCOIN)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기술적 분석상 상승 패턴인 컵 앤 핸들(Cup and Handle) 형성을 완성하면서 1.63달러(약 2,267원) 저항선을 돌파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이에 따라 가격이 지지선 전환에 성공할 경우, 향후 2.70달러(약 3,753원)까지의 강세 랠리가 전망된다.
트레이딩뷰 차트에 따르면, 최근 수개월간 형성된 컵 앤 핸들 패턴의 상단 경계선인 1.60~1.63달러 구간에서 파트코인은 현재 저항을 정면 돌파 중이다. 이 구간을 확고히 돌파하면, 다음 목표선은 기술적으로 약 2.17달러(약 3,016원) 지점으로 설정된다. 강세 흐름은 지난 5월 이후 상승 추세선 위에서 일관되게 반등을 이어간 점에서도 지속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술적 지표 역시 긍정적이다. 방향성 지표(Directional Movement Index)에서는 DI+가 DI-를 넘어서고, ADX가 우상향하는 양상이다. 이는 단기 반등보다는 장기 추세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거래량과 파생상품 포지션의 증가도 강세에 힘을 더한다. 22일 기준 파트코인 가격은 1.65달러(약 2,294원)로 24시간 동안 8%, 최근 일주일간 32% 급등했다. 같은 기간 거래량은 하루 만에 77% 급등해 44억 달러(약 6조 960억 원)에 달했으며,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10억 6,000만 달러(약 1조 4,734억 원)까지 상승했다. 특히, 가격과 미결제약정이 동반 상승하는 구조는 신규 자금 유입을 시사하며 지속적인 매수세 유입이라는 긍정 시그널로 해석된다.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한 프로페서 모리아티(Professor Moriarty)는 차트 분석을 통해 상승 추세선에서 반복적으로 지지를 받은 점을 강조했다. 그는 “1.63달러(약 2,267원) 이상에서 안착할 수 있다면, 2.70달러 돌파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진단했다. 또한 “1.60달러(약 2,224원) 수준에서 소폭 조정이 발생하더라도 지지를 확인한다면 이는 새로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트코인은 밈코인 중심 시장에서 독자적인 기술 패턴과 강력한 거래 지표를 기반으로 향후 상방 압력을 더욱 키워갈 가능성이 높다. 향후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 이와 같은 강세 신호가 얼마나 유효하게 작용할지는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에 달려 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제 2.70달러 고지를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