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3일 내 방향성 결정…상승 삼각 패턴 돌파 주목

| 서도윤 기자

시바이누(SHIB)가 기술적으로 중요한 분기점에 접근하고 있다. 향후 3일 내로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커 보이며, 지금 SHIB는 일일 차트상에서 상승 삼각 패턴의 하단 경계선 인근에 머물고 있다. 이 구간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향후 반등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현재 시바이누는 약 0.0000122달러(약 0.017원) 수준에서 거래 중으로, 상단 저항선과 100일 및 200일 지수이동평균(EMA) 인근 저항선이 위쪽으로의 확산을 제어하고 있다. 그러나 하단에서는 지속적인 매수세가 지지선을 지키고 있어 상승 전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술적 패턴상, 삼각 수렴의 끝자락에 접어들며 돌파 여부는 이르면 3거래일 내 확인될 전망이다.

상승 돌파가 이루어질 경우 0.0000135달러(약 0.019원)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0.0000145달러(약 0.020원)와 0.0000160달러(약 0.022원)를 향한 재차 반등도 기대해볼 수 있다. 반면 지지선을 하방 이탈할 경우 0.0000120달러(약 0.017원) 또는 0.0000110달러(약 0.015원) 선까지 재차 하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시장 모멘텀을 가늠할 수 있는 RSI(상대강도지수)는 현재 중립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매수세와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는 국면임을 시사한다. 따라서 새로운 수급 흐름 없이 가격이 뚜렷하게 움직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거래량의 분출이 수반되어야 명확한 추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요약하자면, SHIB는 기술적으로 중대한 갈림길 앞에 서 있으며, 향후 며칠 동안의 가격 움직임은 시바이누의 단기 방향성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 투자자들은 하방 지지선의 유지 여부를 예의 주시하며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