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억 5천만원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1.65% 오른 비트코인은 현재 1억 5,192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는 0.27%의 김치프리미엄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꾸준한 상승세 속에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 인프라에 투자되는 2,000억원 규모의 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이 발표되었으며, 이는 지갑, 거래소, 디파이(DeFi) 등 비트코인 생태계에 대한 추가 투자를 나타내는 움직임이다.
이더리움은 618만원에 거래되며 4.1% 상승했고, 고래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3분기 동안 9개의 고래 주소가 총 4,568억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움직임은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
리플(XRP)은 3,971원, 솔라나(SOL)는 28만 6,509원에 거래되며 각각 3.08%와 강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두 자산 모두 한국 시장에서 0.2~0.4%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어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솔라나는 지속적인 인프라 개발과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현재 고래의 활동, 글로벌 가격 대비 한국 시장 프리미엄, 기관 투자 흐름 등을 배경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전망되며, 김치프리미엄은 투자 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