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과 거래량이 모두 확대되며 투자자 심리가 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풋옵션 비중이 근소하게 우위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466억3000만 달러로, 전일(1일) 449억2000만 달러 대비 3.8% 증가했다. 콜옵션 비중은 59.48%, 풋옵션은 40.52%로, 여전히 콜옵션 우위의 강세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소별 미결제약정 규모는 ▲데리비트 369억3000만 달러 ▲CME 41억7000만 달러 ▲OKX 34억6000만 달러 ▲바이낸스 10억4000만 달러 ▲바이비트 10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9만5000달러 풋옵션(9월 26일)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14만 달러 콜옵션(9월 26일)이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10만 달러 풋옵션(9월 19일) ▲9만5000달러 풋옵션(9월 26일) ▲12만2000달러 콜옵션(9월 26일)이다.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 총합은 약 46억1141만 달러로 집계됐다. 콜옵션 비중은 48.94%, 풋옵션은 51.06%로, 풋옵션이 근소하게 우위를 보이고 있다.
거래소별 옵션 거래량은 ▲데리비트 27억5000만 달러 ▲CME 5억3718만 달러 ▲OKX 5억19만 달러 ▲바이낸스 3억9920만 달러 ▲바이비트 4억2484만 달러로 나타났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76% 상승한 10만90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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