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5% 급등…250달러 저항 돌파 임박하나

| 손정환 기자

솔라나(SOL)가 단기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현지시간) 기준, 솔라나 가격은 5.57% 상승해 239.35달러(약 33만 2,702원)선을 기록 중이며, 주요 저항선인 250달러(약 34만 7,500원)를 재차 시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술적 지표상 상승 모멘텀은 여전한 가운데,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시간 봉 차트에서는 이더리움(ETH)을 비롯한 메이저 코인들과 마찬가지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매수세가 지속될 경우, 단기적으로는 가격이 240달러(약 33만 3,600원)를 넘어서며 민감한 심리적 지점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양봉 캔들이 고점 부근에서 마감될 경우 추가 랠리를 이끌 기반이 형성될 수 있다.

일봉과 주봉 기준으로도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 별다른 하락 반전 신호가 없고, 캔들 위에 긴 윗꼬리가 형성되지 않는다면, 주봉 레벨에서는 최대 244달러(약 33만 9,160원)와 264달러(약 36만 6,960원) 선이 다음 주요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주간 캔들이 219.97달러(약 30만 5,660원) 이상에서 마감된다면, 중기적으로 추가 상승 전개도 배제할 수 없다.

솔라나의 이번 상승은 시장 전반적인 회복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최근 주요 알트코인들 또한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를 개선하고 있는 가운데, 솔라나는 구조적 안정성과 빠른 확장성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강세를 유지 중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며칠 간의 주봉 마감이 핵심 분기점이 될 것이라 강조하고 있다. 만약 단기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향후 몇 주간 새로운 상승장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다만, 중간지점에서 매물이 출회될 시 단기 조정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현재 솔라나의 기술적 추세는 중립 이상의 강한 매수 우위 기조를 보여주는 만큼, 과도한 단기 기대보다는 거래량 추세와 전반적인 시장 흐름을 병행해서 점검하는 전략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