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간 하락세 속에서도 XRP(XRP)의 강세 가능성이 다시금 부상하고 있다. XRP 가격은 지난 7일 동안 약 7% 하락했지만, 이는 오히려 긍정적인 반등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 분석 지표인 볼린저 밴드는 XRP가 여전히 상승세 중에 있으며, 단기 조정 국면일 뿐이라는 해석에 힘을 싣는다.
기술적으로 볼 때, 현재 XRP는 주간 차트 기준으로 중심선인 2.76달러(약 3,836원)선을 지지선 삼아 거래되고 있다. 하단 밴드는 1.86달러(약 2,585원), 상단 밴드는 3.54달러(약 4,921원)로 설정돼 있으며, XRP는 상단 돌파 가능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중심선 위에서 거래되는 모습은 상승 추세가 여전히 유효함을 암시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52 수준으로 중립적인 상태다. 이 수치는 아직 과열도, 침체도 아닌 상태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지난 7월 XRP가 상단 밴드까지 상승한 후 중간선을 지켜내며 단기 조정에 그친 것을 예로 들며 현재 구조가 건강한 상승 채널임을 강조한다.
시장에서는 XRP가 조만간 3달러(약 4,170원)를 돌파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XRP의 최근 움직임은 특정 저항선에 도달해도 크게 밀리는 대신 지지 레벨 근처에서 안정세를 유지하는 구조로, 이는 매수자 입장에서 긍정적인 신호다. 가격이 3.54달러(약 4,921원)에 도달할 가능성이 오히려 하락 전환보다 더 높다는 분석이 이를 뒷받침한다.
XRP의 차트는 여전히 긴 상승 궤도 속에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물론 암호화폐 시장의 특성상 단기간 변동성은 피할 수 없겠지만, 현재의 가격 대가 일시적인 ‘가짜 하락’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가격 조정보다는 중장기 구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