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셔(ATH)가 17일 오후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8.16% 하락한 45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139억 원 규모로 집계되며, 최근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비트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에이셔는 ‘매우 공포(4포인트)’ 구간으로 떨어지며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모습이다.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알트코인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됐다. 에이셔는 지난주까지 단기 반등세를 보였지만, 이번 주 들어 거래량이 줄고 이동평균선(60일선) 아래에서 연속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술적으로 44.8원이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하회할 경우 추가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에이셔는 탈중앙화 클라우드 연산 인프라 프로젝트로, AI와 Web3 생태계에서 연산 자원을 분산 제공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ATH 토큰은 네트워크 참여자 보상, 연산 자원 결제, 거버넌스 투표 등에 활용된다.
최근 글로벌 시장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기술형 토큰 전반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같은 시각 주요 가상자산 시세는 △비트코인(BTC) 2.63% 하락한 160,950,000원 △이더리움(ETH) 3.43% 내린 5,751,000원 △솔라나(SOL) 3.75% 하락한 272,200원 △리플(XRP) 4.24% 내린 3,411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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