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가격이 최근 하루 새 약 2% 상승하며 의미 있는 저항선 돌파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약세 우위’ 흐름이 뚜렷하다.
암호화폐 통계 서비스 코인스탯(CoinStats)에 따르면, SHIB는 현재 0.0000099달러(약 0.013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0.00000998달러 라인에서 저항선을 뚫는 흐름이 감지되며, 이 구간에서 일일 종가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0.00001010~0.00001020달러 구간을 재차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장기 차트에서는 0.00001069달러를 중심으로 한 주요 저항선이 여전히 유효하다. 이 지점을 넘어서지 못할 경우, 매도세가 더 강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트레이딩뷰 기반 차트 해설은 지적한다.
중기 흐름에서는 SHIB가 0.00000832달러에서 강한 지지 반등을 보이며 기술적 안정성을 확보한 모습이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매수세가 뚜렷하게 우세한 상황은 아닌 만큼, 투자자들은 횡보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해당 구간 내에서의 ‘안착 여부’가 SHIB 단기 추세 전환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가격이 강하게 상단 저항을 돌파하더라도 거래량과 종가 흐름이 이를 확실히 뒷받침하지 않을 경우, 되돌림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