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주요 코인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경기 부양책 논의와 정부 셧다운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BTC)은 1억 5천2백만원을 넘어서며 24시간 기준 약 1.06% 상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관세 수입을 재원으로 한 경기부양 수표 발행을 제안한 점과 셧다운 해소 가능성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SEC의 암호화폐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513만원 선에서 소폭 하락(-0.09%)했지만, 여전히 기관 투자자 중심의 ETF 유입이 지속되고 있으며, 관련 운용 자산 규모는 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리플(XRP)은 3,671원으로 8.92% 급등했다. XRP ETF 가능성과 글로벌 결제 시스템 확대 기대감이 상승 원인으로 꼽힌다.
솔라나(SOL) 역시 24만원으로 상승하며 전반적인 알트코인 랠리에 동참했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3.58조 달러를 돌파하며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비트코인 상승에 힘입어 다수 알트코인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현재 BTC 가격 패턴이 2020년 강세장 초기와 유사하다고 지적하며, 향후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부 정책 안정화가 규제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관 참여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기부양 조치 시행 시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트레이더들과 투자자들의 분위기 역시 긍정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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