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54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단기 구간에서는 8만 달러 풋옵션 중심의 방어적 포지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542억2000만 달러로, 전일(528억1000만 달러) 대비 2.66% 증가했다.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은 약 51억3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데리비트 40억5000만 달러 ▲CME 1억3558만 달러 ▲OKX 4억7247만 달러 ▲바이낸스 3억2351만 달러 ▲바이비트 3억3787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 구성은 콜옵션 61.31%, 풋옵션 38.69%로 콜옵션이 뚜렷한 우위를 유지했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콜옵션 54.67%, 풋옵션 45.33%를 기록하며 단기 구간에서도 매수세가 근소하게 앞섰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린 옵션 계약은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8만5000달러 풋옵션(12월 26일) ▲2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8만 달러 풋옵션(11월 28일) ▲11만1000달러 콜옵션(11월 11일) ▲11만 달러 콜옵션(11월 21일) 순으로 집계됐다.
11월 11일 오전 10시 6분 기준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8% 상승한 10만58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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