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이 하루 만에 7% 가까이 상승하며 3,400달러(약 499만 원)에 근접하는 강세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BTC)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시장의 시선이 이더리움으로 쏠리고 있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화요일 늦은 시간 코인베이스에서 3,400달러에 육박하며 11월 1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현재도 3,300달러(약 485만 원) 이상에서 유지 중이다. 이는 투자자와 분석가들이 눈여겨보던 저항선을 돌파한 것이며,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크립토 분석가 ‘Negentropic’은 ETH 지배력이 주요 이동평균선을 다시 확보하면서 모멘텀을 얻게 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전 유사한 패턴 당시에도 가격은 횡보하지 않고 강하게 상승했다”며 이번 흐름이 주요 전환점이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기술적 분석 차원에서도 강세 흐름은 확인된다. 분석가 머렐린 트레이더는 ETH의 주간 차트에서 ‘역헤드앤숄더’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크립토 시장에서 가장 강한 구조가 ETH에서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상승 전환의 신호로 여겨지는 패턴이다.
또 다른 분석가 ‘Rekt Capital’은 이더리움이 수요 영역에서 가격 강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움직임이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발생한 갭을 주간 종가가 돌파하고 지지를 확인하면, 중장기 상승 추세가 확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갭(gap)은 CME 선물시장에서 금요일 종가와 월요일 시가 사이에 발생하는 가격 차이를 의미한다. 이 구간은 향후 가격 반전이나 추세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기술적 지표로 활용된다.
시장 전반으로 보면, 비트코인은 9만 4,500달러(약 1억 3,889만 원)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9만 2,000달러(약 1억 3,531만 원) 수준으로 조정을 받았다. 알트코인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에이다(ADA)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와 달리, 리플(XRP), 바이낸스코인(BNB), 트론(TRX)은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2% 상승한 3조 2,500억 달러(약 4,782조 원)를 기록했고, 이더리움이 이번 랠리의 선두에 서 있는 모습이다. ‘Mercury’로 알려진 분석가는 “ETH는 국지적 저항선을 돌파하고 다시 장기 추세 영역을 회복했다”며 향후 해당 구간이 지지선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더리움은 여전히 비트코인에 비해 시가총액과 시장 점유율 면에서 열세지만, 기술적 분석과 투자심리 면에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알트코인 전반의 상승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더리움의 움직임은 시장 전체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바로미터로 작용하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이더리움이 주요 저항을 돌파하고 기술적 강세 패턴을 형성하며 투자심리를 주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다시 관망 모드에 들어간 반면, ETH가 상승장을 이끌며 알트장 가능성을 암시한다.
💡 전략 포인트
단기 관점에서 3,300달러 이상 지지가 지속된다면 ETH 추가 상승 여력 존재. CME 선물 갭 돌파 여부와 주간 종가 확인이 추세 판단의 핵심.
📘 용어정리
- 역헤드앤숄더(Inverse Head-and-Shoulders): 하락세에서 상승 전환을 알리는 기술적 패턴
- CME 갭: 시카고상업거래소에서 주말 거래 공백으로 생기는 차트상 가격 간극
- 시가총액: 암호화폐 전체의 총 시장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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