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7거래일 만에 순유입 전환에 성공했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12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3억5502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전 거래일(–1929만 달러)까지 이어졌던 7거래일 연속 순유출 흐름이 종료되며 자금 흐름이 뚜렷하게 반전됐다. 누적 순유입 규모는 569억6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이날 12개 종목 중 절반이 순유입 마감했다. ▲블랙록 IBIT(1억4375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1억956만 달러) ▲피델리티 FBTC(7859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1387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49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428만 달러)에서 순유입이 확인됐으며 나머지는 유출입 변동이 없었다.
총 거래대금은 35억7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전 거래일(22억7000만 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블랙록 IBIT(22억1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4억611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3억8226만 달러) 순이었다.
총 순자산 규모는 1144억4000만 달러로 늘어났으며, 이는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약 6.52%에 해당한다.
순자산 상위 종목은 블랙록 IBIT(679억1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78억1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45억50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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