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79개 더 산 스트라이브…주가 90% 급락 속 ‘BTC 재무 전략’ 시험대

| 민태윤 기자

스트라이브(ASST)가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BTC) 추가 매입과 배당 상향 등 ‘비트코인 재무 전략’ 강화를 위한 일련의 대차대조표 조정을 발표했다. 다만 주가가 고점 대비 90% 넘게 급락하는 등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게 과제로 남아 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비트코인(BTC) 179개를 추가 매입해 보유량이 총 1만3311BTC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현 시세 기준 약 9억3000만달러(약 1조 3,697억 원) 규모다. 최근 기업들의 비트코인(BTC) 보유가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스트라이브는 보유량을 확대하며 ‘비트코인 트레저리’ 모델을 이어갔다.

우선주 배당 올리고, 스트레티지(Strategy) 우선주도 매입

스트라이브는 자사 영구 전환우선증권인 SATA의 배당률을 25bp(0.25%포인트) 올려 12.75%로 상향했다. SATA는 장중 1.4% 상승했지만, 가격은 96.22달러(약 14만 원)로 액면가(통상 100달러) 수준을 여전히 밑돌고 있다. 높은 표면 금리에도 불구하고 우선주 가격이 액면가 아래에서 거래된다는 점은 시장이 해당 상품의 위험 프리미엄을 크게 요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 스트라이브는 스트레티지(Strategy)($MSTR)의 영구 우선주 STRC를 5000만달러(약 736억 원)어치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STRC의 현재 수익률은 11.5% 수준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BTC) 보유 확대와 함께 고금리 성격의 우선주 투자로 현금흐름을 보강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세일러 모델’ 추종 기업 난립…스트라이브는 주가 90% 급락

스트라이브는 2025년 이후 마이클 세일러가 이끈 스트레티지(Strategy)의 성공을 벤치마킹하려는 기업들이 대거 등장하는 흐름 속에서 만들어진 그룹 중 하나다. 그러나 스트라이브는 2025년 여름 고점 대비 기업가치가 90% 이상 감소했고, 최근에는 주가를 1달러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1대20 역주식 병합까지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ASST는 비트코인(BTC) 가격이 7만달러(약 1억 305만 원)선을 재탈환하는 흐름 속에 장 초반 2.2%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스트라이브의 추가 매입과 배당 상향이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 지속 의지를 보여주지만, 자본시장 신뢰가 훼손된 상황에서 우선주·레버리지성 구조를 확대하는 행보가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스트라이브(ASST)는 비트코인 179개를 추가 매입해 총 1만3311BTC 보유로 ‘비트코인 트레저리’ 노선을 재확인했지만, 주가가 고점 대비 90% 이상 하락한 이력 탓에 신뢰 회복이 핵심 과제로 남음

- 영구 우선주 배당 인상(12.75%)에도 SATA가 액면가(1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는 것은, 시장이 해당 구조(레버리지/상환 불확실성 등)에 높은 위험 프리미엄을 부과하고 있음을 시사

- STRC(Strategy의 영구 우선주) 5000만달러 매입은 ‘BTC 보유 확대 + 고금리성 현금흐름 확보’ 조합으로 해석되나, 재무구조가 복잡해질수록 변동성 확대 우려도 공존

💡 전략 포인트

- 관전 포인트 1: BTC 추가 매입의 지속 가능성(추가 조달 방식, 우선주/차입 확대 여부)과 이에 따른 주주 희석·이자/배당 부담

- 관전 포인트 2: SATA 가격이 액면가 회복에 실패하는지 여부(시장 신뢰도·요구수익률의 바로미터)

- 관전 포인트 3: ‘세일러 모델’(BTC 기반 재무전략) 추종 기업 난립 구간에서, ASST가 차별화된 자본조달/리스크관리(헤지, 만기 구조, 유동성 전략)를 보여줄 수 있는지

📘 용어정리

- 비트코인 트레저리(트레저리 모델): 회사의 준비자산(재무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대규모 보유해 기업가치가 BTC 가격과 강하게 연동되도록 설계하는 전략

- bp(베이시스포인트): 금리 단위(1bp=0.01%p), 25bp는 0.25%p 인상을 의미

- 영구 우선주: 만기가 없거나 매우 길어 사실상 상환이 강제되지 않는 우선주로, 높은 배당률을 제공하지만 가격 변동·신용위험에 민감

- 역주식 병합(Reverse Split):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격을 올리는 조치로, 상장 요건 유지 목적 등으로 활용되나 기업 펀더멘털 개선을 보장하지는 않음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스트라이브(ASST)가 이번에 핵심적으로 발표한 내용은 무엇인가요?

스트라이브는 비트코인 179개를 추가 매입해 총 1만3311BTC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영구 우선주(SATA) 배당률을 25bp 올려 12.75%로 상향했고, Strategy(MSTR)의 영구 우선주 STRC를 5000만달러어치 매입해 현금흐름 보강에도 나섰습니다.

Q.

SATA가 배당률이 높은데도 액면가(1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는 건 왜인가요?

배당률이 높더라도 시장이 해당 우선주에 더 큰 위험을 느끼면(재무구조 부담, 상환 불확실성, 변동성 등)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 결과 우선주 가격이 내려가 액면가 아래에서 거래될 수 있으며, 이는 시장 신뢰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신호로도 해석됩니다.

Q.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의 장점과 초보자가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장점은 기업 가치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크게 연동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 하락 시 기업가치도 급격히 흔들릴 수 있고, 우선주·차입 등 레버리지가 결합되면 변동성과 재무 부담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초보자는 보유 BTC 규모뿐 아니라 조달 구조(우선주/부채), 배당·이자 부담, 우선주 가격(액면가 대비) 같은 신뢰 지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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