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파생상품 미결제약정 28% 급감…OKX·게이트 점유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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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 거래 규모 감소와 함께 거래소 간 점유율 변화가 나타났다.

11일 코인데스크데이터의 2월 거래소 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2월 파생상품 시장에서 바이낸스가 가장 큰 거래량을 기록한 중앙화 거래소로 나타났다. 바이낸스의 파생상품 거래량은 1조4400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전월 대비 4.80% 감소했다. 그 뒤를 OKX가 7520억 달러로 전월 대비 7.87% 증가하며 이었고, 바이비트는 5100억 달러로 0.87% 증가했다.

월간 증가율 기준으로는 비트파이넥스(Bitfinex)와 불리시(Bullish)가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파이넥스의 파생상품 거래량은 전월 대비 82.1% 증가해 68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불리시는 51.8% 증가한 33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 변화에서는 OKX와 Gate가 가장 큰 상승을 나타냈다. OKX의 파생상품 시장 점유율은 1.74%p 증가해 18.3%로 확대됐고, Gate는 0.95%p 상승하며 12.2%를 기록했다.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2월 미결제약정 규모는 전월 대비 28.4% 감소한 832억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별 미결제약정 기준으로는 바이낸스가 22.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바이비트와 Gate가 각각 11.0%로 뒤를 이었다. 기관 중심 거래소가 차지하는 미결제약정 비중은 전체의 17.4%로 나타났다.

전체 파생상품 거래 점유율에서도 바이낸스의 우위는 유지됐다. 바이낸스는 35.0%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OKX가 18.3%, 바이비트가 12.4%, Gate가 12.2%를 차지했다. 비트겟(Bitget)은 6.90%, 코인베이스 인터내셔널(Coinbase International)은 3.70%로 주요 개인 투자자 중심 거래소 상위권을 구성했다. 기관 거래소는 전체 파생상품 거래량의 4.8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화 거래소(CEX) 파생상품 시장 점유율(2026년 2월) / 코인데스크데이터의 2월 거래소 리뷰 보고서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