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고부가 수익’ 둔화 vs 솔라나 ‘고속 확장’ 가속…RWA·USDC 흐름이 재편하는 수수료 권력

| 이도현 기자

2026년 1분기 온체인 수익성의 핵심 축은 ‘어디에서 수수료가 발생하는가’가 아니라 ‘어떤 구조가 수수료를 흡수하는가’로 이동하고 있다. 3월 24일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수수료 966만 달러로 전일 대비 7.08% 감소한 반면, 솔라나는 438만 달러로 4.98% 증가하며 상반된 궤적을 보였다. 표면적으로는 여전히 이더리움이 약 2.2배 높은 수익을 창출하지만, 수익의 질과 발생 구조는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가장 큰 분기점은 레이어2(L2) 확산이다. 이더리움 생태계 전체 처리량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결제 계층(Base Layer)’에서 포착되는 수수료는 오히려 압축되고 있다. 평균 트랜잭션 수수료가 약 0.21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은 수요 부진이 아니라, 아비트럼·옵티미즘 등 롤업으로의 구조적 이전 때문이다. 즉, 가치 창출은 유지되지만 수익 인식은 분산되는 ‘수익 누수(leakage)’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솔라나는 정반대의 경로를 택했다. 단일 레이어에서 초당 처리량과 낮은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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