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긴장이 커지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흔들리는 가운데, 비트코인(BTC) 가격은 연말(2026년 말 기준) 15만달러를 찍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DL뉴스*가 입수한 투자자 노트에서 버른스타인(Bernstein)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은 바닥을 확인했고 이제 더 높이 향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2026년 말 예상 가격으로 15만달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버른스타인은 이번 전망이 중동 분쟁의 경제적 파급이 시장 전반을 압박하는 국면에서 나왔다고 짚었다. 실제로 유가(원유)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 28일 이란을 처음 타격하기 전보다 약 30% 상승해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자극하고 있다.
반면 전통적 피난처로 여겨지는 금은 전쟁 이전 대비 17% 넘게 하락했고, 미국 주식도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았다. 이런 혼란 속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분쟁 발발 이후 약 8% 상승하며 다른 자산 대비 방어력을 보여줬다고 버른스타인은 평가했다.
버른스타인이 제시한 강세 근거는 세 가지다. 첫째는 ‘스트레티지(Strategy)’의 지속적인 매수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할 여력이 충분하고, 속도를 늦출 신호도 보이지 않는다고 버른스타인은 내다봤다.
둘째는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꾸준한 자금 유입이다. 최근 4주 동안 비트코인 ETF에는 22억달러가 순유입됐고, 연기금·국부펀드 등 장기 성격의 기관 자금과 자산관리사들의 비중 확대도 관측된다고 했다. 셋째로는 장기 보유자들이 큰 폭의 조정에도 매도하지 않았다는 점인데, 1년 이상 움직이지 않은 물량이 전체 공급의 60%에 달해 변동성에 둔감한 ‘신념 보유자’ 기반이 두텁다는 분석이다.
버른스타인은 과거에도 공격적인 목표가를 제시해 왔다. 2024년 초엔 2025년 말 15만달러를 예상했다가 같은 해 6월 목표를 20만달러로 올린 뒤 2025년 내내 “보수적”이라고 재확인했지만, 지난해 12월 비트코인이 9만달러 부근에서 거래되자 20만달러 전망을 거둬들이고 2026년 말 15만달러, 2027년 사이클 고점 20만달러 가능성으로 프레임을 조정했다.
지난달 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 아래로 밀린 조정 국면에 대해선 “역대 가장 약한 약세장(weakest bear case)”이라고 평가하며 상승 사이클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예측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에선 비트코인이 연말 전에 15만달러에 도달할 확률을 10%로, 반대로 3만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25%로 반영해 시장의 시각은 아직 갈리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중동 지정학 리스크 확대로 유가가 약 30% 상승하며 인플레 우려가 재점화된 반면, 금(-17%+)·미국 주식은 조정 국면
- 이런 환경에서도 비트코인은 분쟁 이후 약 +8%로 ‘상대적 강세(방어력)’를 보였다는 해석
- 다만 예측시장에선 연말 15만달러 확률 10%, 3만달러 하락 확률 25%로 전망이 엇갈리며 변동성 리스크 상존
💡 전략 포인트
- 수급 체크: (1) 스트레티지의 추가 매수 여력과 매수 지속 신호 (2) 현물 ETF 4주 순유입 22억달러 흐름이 유지되는지 관찰
- 구조적 지지: 1년 이상 미이동 물량이 공급의 60% → 급락 시 매도압이 제한될 수 있다는 ‘바닥 지지’ 논리
- 기대치 관리: 버른스타인은 목표가를 20만달러→(조정) 2026년 말 15만달러로 프레임 변경 전력이 있어, ‘목표가’보다 ‘조건(ETF 유입·기관 비중 확대·온체인 장기보유 비중)’ 충족 여부에 초점
📘 용어정리
- 현물 ETF: 실제 비트코인을 보유(추적)하며 주식처럼 거래되는 상품으로, 기관 자금 유입 통로 역할
- 장기 보유자(LTH): 통상 1년 이상 코인을 움직이지 않은 보유자. 비중이 높을수록 단기 매도압이 줄 수 있음
- 약세장(Bear market): 가격 하락 추세 구간. ‘weakest bear case’는 하락 강도가 과거 대비 약하다는 평가를 의미
Q.
이 기사에서 버른스타인이 말하는 핵심 전망은 무엇인가요?
버른스타인은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충격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져도 비트코인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2026년 말 기준 15만달러 수준을 전망했습니다. 다만 이는 ‘가능성’ 전망이며 시장 참여자들의 확률 평가는 엇갈립니다.
Q.
비트코인 강세 근거로 언급된 3가지는 무엇인가요?
(1) 스트레티지(마이클 세일러 측)의 지속적인 비트코인 매수 여력 및 매수 지속 가능성, (2) 최근 4주간 22억달러 순유입이 확인된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꾸준한 자금 유입, (3) 1년 이상 움직이지 않은 물량이 전체 공급의 60%에 달하는 장기 보유자 비중(매도 압력 감소)입니다.
Q.
예측시장에서는 왜 전망이 갈리나요?
지정학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위험자산 전반의 변동성이 커지면 비트코인도 급등·급락이 함께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는 연말 15만달러 도달 확률을 낮게(10%) 보면서도, 큰 폭 하락(3만달러) 가능성도 25%로 반영해 상·하방 리스크를 동시에 가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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