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변동성 바닥…1.40달러 지지선, 방향성 분기점 되나

| 김미래 기자

XRP가 몇 달 만에 가장 좁은 가격 박스권에 갇혔다. 변동성이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만큼, 시장은 ‘조용한 구간’ 뒤에 따라오는 급격한 방향성 회복(브레이크아웃)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XRP는 1.40달러(약 2,109원)대 바로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1.43달러(약 2,155원) 돌파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뒤, 매도 물량이 거래량 증가와 함께 빠르게 출회되며 상승 탄력이 꺾였다. 이후 가격은 약 0.03달러(약 45원) 내외의 극도로 좁은 범위에서 오르내리며 방향성을 숨 고르는 모습이다.

이번 구간의 핵심은 변동성이 이례적으로 낮아졌다는 점이다. XRP 변동성은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고, 통상 이런 ‘압축(compression)’ 구간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는 게 트레이더들의 공통된 관찰이다. 매수·매도 힘겨루기가 팽팽해지면 어느 한쪽이 무너지며 짧은 시간에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어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