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고수 PICK] ETH·BTC 매수 확대, SOL·WLD 고위험 포지션 집중

| 최윤서 기자

■ 주요 종목 롱 포지션 현황

포지션 기준에서는 자산별 방향성이 엇갈리며 레버리지 포지셔닝이 재조정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BTC와 ETH는 달러 마진 비중이 각각 49.39%, 54.11%로 상승하며 매수 포지션이 일부 확대된 반면, XRP는 달러 마진 비중이 6.75%p 감소하며 상대적으로 매도 포지션이 강화됐다. 특히 SOL은 코인 마진 비중이 77.78%로 1.49%p 증가해 레버리지 롱 포지션 쏠림이 두드러졌고, DOGE 역시 달러 마진 비중이 3.20%p 확대되며 단기 매수 심리가 강화된 모습이다.

■ 롱 포지션 보유 계좌 비중

계좌 기준에서는 전반적으로 달러 마진 비중이 확대되며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가 다시 높아진 흐름이 확인된다. BTC는 달러 마진 비중이 11.38%p 급증해 가장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고, ETH 역시 14.13%p 상승하며 강한 매수 전환이 나타났다. 반면 DOGE는 달러 마진 비중이 소폭 감소(-0.52%p)하며 일부 차익 실현 흐름이 포착됐다. 특히 SOL은 코인 마진 비중이 79.86%로 3.05%p 증가하며 고위험 레버리지 포지션 집중도가 높아진 모습이다.

■ 최고 강세 포지션 종목


[편집자주] 암호화폐 선물 상위 트레이더의 거래 패턴은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움직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높은 거래 전문성과 시장 민감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해당 그룹이 어떤 종목에 롱 포지션을 집중하는지 살펴보면 전반적인 투자 심리와 방향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일부는 현물 포지션 헤징에 선물 계약을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해석 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코인글래스에서는 마진 잔액 상위 20%에 해당하는 투자자를 상위 트레이더로 정의하고 있다.

달러 마진 시장(U 시장)은 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기관 투자자가 선호하며, 변동성을 줄이고 단기 거래와 헤징에 활용된다. 코인 마진 시장(C 시장)은 암호화폐 강세론자나 장기 보유자가 레버리지를 통해 자산을 늘리려는 경우가 많다. 강세장에서는 C 시장의 미결제약정이 늘어나 시장 낙관론을, 약세장에서는 U 시장의 거래량이 증가해 기관 자금 유입을 시사할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