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지난해 영업이익 27.9% 감소...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

| 토큰포스트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지난해 영업이익 7천8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도보다 27.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함께 디지털 자산 시장의 거래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두나무의 지난해 매출은 1조5천5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0% 감소했다. 회사는 이러한 실적 감소의 배경으로 국제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가상자산 거래 열기가 식은 점을 들었다. 이는 가상자산 시장의 특성상 전 세계적 경제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음을 다시 한번 드러낸다.

두나무는 이번에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5년 동안 임직원들이 받은 보수도 공개했다. 송치형 회장은 59억8천756만 원, 김형년 부회장은 21억5천885만 원을 수령했다. 또한, 주요 경영진의 보수도 상세히 밝혀졌는데, 김동민 최고기술책임자(CTO)가 42억2천703만 원, 임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4억9천756만 원을 받았다. 이는 두나무가 성장하면서 경영진에 대한 보상 체계가 강화되었음을 보여준다.

한편 두나무는 현금 배당을 주당 5천827원으로 결정했으며, 최대 주주인 송치형 회장은 약 518억 원, 2대 주주인 김형년 부회장은 266억 원을 배당금으로 받을 예정이다. 이는 두나무가 주주 가치를 중시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안정적 수익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과 함께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은 계속해서 디지털 자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두나무의 전략적 대응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