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약세 속에서도 Q1 온체인 거래량 2845억 달러 기록

| 서지우 기자

솔라나(SOL), 약세 압력 속 83달러 선 공방…Q1 온체인 거래량 2845억 달러 기록

솔라나(SOL)가 기관 수요 약화와 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 조정 속에서 83달러 선에서 방어에 나섰다. 15일 오전 10시 59분(UTC) 기준 솔라나는 83.37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3.23% 하락했다. 50일 지수이동평균(EMA) 아래로 내려앉으며 단기 약세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지만, 1분기 온체인 활동 지표는 여전히 강력한 생태계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투자자들의 엇갈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솔라나의 현재 가격 움직임이 제도권 자금 유입 둔화와 맞물려 있다고 지적한다. 4시간 차트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와 유사한 하락 패턴을 보이며 83~86달러 구간에서 횡보하고 있다. 거래량은 24시간 동안 54억 1846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전일 대비 5.44% 감소했다.

기술적 분석: 49달러 지지선과 108달러 저항선 주목

시장 전문가들은 솔라나의 장기 상승 채널 내에서 49달러를 중요한 매크로 지지선으로 제시하고 있다. 현재 가격에서 약 41% 하락한 수준이지만, 이전 강세장 사이클에서 여러 차례 반등의 기점이 됐던 구간이다. 반면 상방으로는 108달러가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어, 돌파 시 본격적인 회복 국면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단기 가격 움직임을 살펴보면 7일간 1.47% 하락했으나, 지난 24시간 동안에는 일시적으로 5.30% 상승해 86.23달러까지 회복하기도 했다. 다만 미국 세금 신고 마감일 등 거시경제 이벤트로 인한 광범위한 시장 조정이 지속되면서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이었다.

시가총액은 479억 5304만 달러로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 1.91%를 기록하며 7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통 공급량은 5억 7514만 개로, 자체 보고된 유통량 5억 2524만 개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Q1 온체인 거래 점유율 41% 달성…생태계 성장세 지속

가격 약세와 대조적으로 솔라나 생태계의 1분기 성과는 눈부셨다. 솔라나는 2026년 1분기 온체인 현물 거래 시장에서 4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탈중앙화 거래소(DEX) 분야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확보했다. DEX 거래량은 2845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 분기 대비 18%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이다.

네트워크 활동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1분기 동안 101억 건의 트랜잭션이 처리됐으며, 초당 평균 1300건의 거래(TPS)를 기록했다. 중위 거래 수수료는 0.0005달러로 유지돼 경쟁 블록체인 대비 비용 효율성에서 큰 우위를 보였다.

특히 독점 자동화 마켓메이커(AMM)가 전체 거래량의 62%를 담당하며 생태계 내 유동성 제공 메커니즘의 효율성을 입증했다. 토큰화 자산 규모는 13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64% 급증하며 실물자산(RWA) 토큰화 트렌드에서 솔라나가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DeFi 예치금 43억 9000만 달러…기관 자금 유입 지속

디파이(DeFi)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이 이어졌다. 대출 프로토콜의 예치금은 43억 9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3월 한 달간 디파이 거래량은 570억 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전체 온체인 경제 활동은 1.1조 달러에 이르며 솔라나 네트워크의 실질적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제도권 투자자들의 관심도 여전히 뜨겁다. 솔라나 상장지수상품(ETP)으로는 2억 80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하며 가격 조정 국면에서도 장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요 지지선에서 네트워크 활동이 6500% 급증한 점도 온체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반영한다.

다크레이크랩스 인수로 영지식증명 기술 통합

생태계 확장 차원에서 주목할 만한 움직임도 포착됐다. SOL 스트래티지스가 다크레이크랩스(Darklake Labs) 인수를 완료하며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프라이버시 기술과 개발팀을 솔라나 플랫폼에 통합했다. 이번 인수로 솔라나는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규제 준수가 필요한 기관 투자자들의 요구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직 솔라나 임원이 설립한 더블제로(DoubleZero)가 월스트리트 방식을 차용한 프라이빗 파이버 네트워크를 출시했다. 이 네트워크는 디파이 거래에서 발생하는 지연시간 우위를 줄이기 위해 설계됐으며, 고빈도 거래자들에게 보다 공정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래량 구성을 살펴보면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54억 1843만 달러,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3만 245달러가 발생했다. 시간당 가격 변동은 0.30% 상승했으나, 30일 기준으로는 11.17%, 90일 기준으로는 42.65% 하락하며 중장기 조정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현재 솔라나가 기술적 조정과 생태계 성장이 공존하는 흥미로운 국면에 있다고 평가한다. 단기적으로는 50일 EMA 회복 여부와 86달러 저항선 돌파가 관건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온체인 활동 증가세가 가격 회복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제도권 자금의 지속적인 유입과 생태계 확장이 이어진다면 108달러 저항선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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