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5000달러 앞에서 또 제동…단기 추세 분기점 될까

| 김하린 기자

비트코인(BTC)이 7만5000달러 저항선 앞에서 다시 밀리며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상승 재개 여부를 가를 ‘분기점’으로 해당 가격대가 재차 부각되는 모습이다.

최근 비트코인은 한때 7만6000달러에 근접했지만 이후 약 7만3900달러 수준으로 후퇴했다. 시장조성자들의 포지션 재조정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으로 가격 흔들림이 커진 상황이다. 시장은 여전히 미·이란 평화 협상,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 약화, 그리고 7만5000달러 저항선이라는 기존 핵심 변수에 묶여 있다.

전문가들은 7만5000달러를 ‘상단 천장’이자 ‘추세 전환 지점’으로 지목한다. 해당 구간을 명확히 돌파하고 지지할 경우 상승 랠리가 이어질 수 있지만, 재차 실패하면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박스권 장세로 회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마렉스(Marex) 소속 크립토 애널리스트들은 “7만5000달러 위에서 안착하면 추세가 확장될 수 있지만, 다시 막히면 해당 가격대가 자석처럼 작용해 변동성 장세를 유발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의 방향성 부재는 주요 알트코인에도 영향을 미쳤다. 리플(XRP), 이더리움(ETH), 솔라나(SOL)는 최근 24시간 기준 2% 이상 하락하며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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