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데라(HBAR) 가격이 다시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0.08달러 부근 지지선을 시험대에 올렸다. 단기 반등보다 하방 압력이 더 강한 가운데, 이 구간이 무너지면 2월 저점으로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기준 헤데라(HBAR)는 24시간 전보다 약 1.5% 내린 0.0856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가격은 0.0846달러에서 0.0875달러 사이에서 움직였고, 최근 일주일 기준으로는 6% 넘게 밀렸다. 한 달 낙폭은 12%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번 하락은 프로젝트 자체의 뚜렷한 악재보다는 알트코인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가 더 크게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 자금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으로 이동하면서 헤데라(HBAR) 같은 종목이 약세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현재 차트에서 가장 중요한 구간은 0.08달러 바로 아래다. 단기 지지선은 0.0838달러, 구조적 지지선은 0.08067달러로 형성돼 있어 사실상 ‘지지선 클러스터’가 만들어진 상태다. 이 구간이 버텨주면 헤데라(HBAR)는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다만 문제는 이 지지대가 이미 여러 차례 시험받았다는 점이다. 반복된 재테스트는 매수 신뢰를 약화시키고, 매도세가 다시 강해질 경우 아래쪽으로는 뚜렷한 방어선이 많지 않다. 0.08달러가 결정적으로 무너질 경우, 시장은 2월 저점인 0.07270달러를 먼저 주목하게 된다. 더 아래로는 0.0703달러 부근이 다음 하락 목표로 거론된다.
상승 여력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다만 반등이 현실화되려면 먼저 수급이 안정되고 잃은 가격대를 되찾아야 한다. 첫 저항선은 0.0942달러이며, 이 구간을 돌파해야 단기 매수 우위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이후에는 0.1051달러, 0.1174달러가 차례로 다음 저항대로 자리한다.
하지만 현재 시장에서는 상승 시도마다 힘이 빠지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이는 수요가 약해졌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다. 결국 헤데라(HBAR)의 단기 방향은 0.08달러 방어 여부에 달려 있다. 지지선이 유지되면 0.08달러 중반대에서 0.09달러 초반까지의 횡보가 이어질 수 있지만, 무너지면 2월 저점 재시험 가능성이 빠르게 커진다.
향후 헤데라 해시그래프 생태계 관련 이벤트나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심리 개선이 변수로 남아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약세 흐름을 되돌릴 만큼 강한 촉매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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