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Circle) 주가가 4월 17일 전날 대비 1.44% 하락한 105.91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104.95달러(-0.91%)를 기록하며 추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장중 최저가는 102.70달러까지 내려갔으며, 거래량은 1,321만 6,257주로 집계됐다.
이번 주가 하락은 드리프트 프로토콜(Drift Protocol) 해킹 사건과 관련된 집단소송 제기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억 8천만 달러 규모의 해킹 사건에서 서클이 도난당한 USDC 자금을 동결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법적 분쟁이 시작됐다.
서클은 4월 18일 네이티브 USDC 브리지를 공식 출시하며 크로스체인 전송 기능을 강화했다. 이더리움, 아비트럼, 아발란체, 베이스, 세이, 폴리곤, 모나드, 옵티미즘을 포함한 17개 이상의 블록체인에서 USDC를 원활하게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에이전트 경제(agentic economy)를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솔라나 사용자들은 무료 CCTP(Cross-Chain Transfer Protocol)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재무부에서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USDC가 새롭게 발행됐으며, 솔라나 네트워크에서는 5억 달러의 유동성이 추가됐다. 이는 USDC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드리프트 프로토콜은 2억 8천만 달러 규모의 해킹 피해를 입은 후 주요 자산을 USDC에서 USDT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테더(Tether)의 지원을 받아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복구 계획도 공개했다. 서클이 해킹 자금을 동결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이 커지면서 집단소송으로 이어졌고, 이는 서클의 주가에 직접적인 악재로 작용했다.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자금 동결 권한과 책임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크립토타임스(CryptoTimes)는 "이번 사건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역할과 한계를 재정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법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서클의 주간 실적은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동안 약 20~22% 상승하며 100 달러 재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MACD 지표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RSI는 중립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초 대비로는 26% 상승했지만, 최근 30일 기준으로는 27% 하락했다. 52주 최고가는 298.99달러, 최저가는 49.90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가 대비 64.6% 낮은 수준이다.
캐시 우드가 이끄는 ARK 인베스트는 4월 17일 ARKW ETF를 통해 서클 주식 1만 1,465주를 매각했다. 매각 규모는 약 121만 달러로 집계됐다. 퀴버 퀀트(Quiver Quant) 데이터에 따르면, ARK의 이번 매각은 단기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는 기관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컴패스 포인트(Compass Point)는 4월 9일 77달러를 제시했고, 카나코드(Canaccord)는 3월 25일 160달러, 클리어 스트리트(Clear Street)는 3월 18일 152달러를 목표가로 설정했다.
MEXC를 비롯한 암호화폐 전문 매체들은 서클이 법적 압박 속에서도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브리지 출시 외에 구체적인 프로젝트 로드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USDC 생태계 확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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