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종목 롱 포지션 현황
포지션 기준에서는 이더리움(ETH)이 가장 두드러진 변화를 보였다. 달러 마진 비중은 전주 대비 4.15%p 감소한 반면, 코인 마진 비중은 2.63%p 증가하며 투자 수요가 코인 기반 포지션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XRP(XRP) 역시 달러 마진과 코인 마진이 동시에 증가하며 양방향 수요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반면 솔라나(SOL)는 달러 마진이 감소하고 코인 마진이 증가하며 ETH와 유사한 구조적 이동을 나타냈다.
■ 롱 포지션 보유 계좌 비중
계좌 기준에서는 전반적으로 달러 마진 비중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종목별 편차가 확대됐다. 이더리움은 달러 마진 비중이 8.31%p 급감한 반면 코인 마진은 1.41%p 증가하며 포지션 기준과 동일하게 자금 이동이 확인됐다. XRP은 달러 마진이 소폭 감소한 반면 코인 마진이 증가해 매수 주체가 코인 담보 계좌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였다. 반면 도지코인(DOGE)은 달러·코인 마진 모두 감소하며 전반적인 참여도 둔화가 나타났다.
■ 최고 강세 포지션 종목
[편집자주] 암호화폐 선물 상위 트레이더의 거래 패턴은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움직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높은 거래 전문성과 시장 민감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해당 그룹이 어떤 종목에 롱 포지션을 집중하는지 살펴보면 전반적인 투자 심리와 방향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일부는 현물 포지션 헤징에 선물 계약을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해석 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코인글래스에서는 마진 잔액 상위 20%에 해당하는 투자자를 상위 트레이더로 정의하고 있다.
달러 마진 시장(U 시장)은 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기관 투자자가 선호하며, 변동성을 줄이고 단기 거래와 헤징에 활용된다. 코인 마진 시장(C 시장)은 암호화폐 강세론자나 장기 보유자가 레버리지를 통해 자산을 늘리려는 경우가 많다. 강세장에서는 C 시장의 미결제약정이 늘어나 시장 낙관론을, 약세장에서는 U 시장의 거래량이 증가해 기관 자금 유입을 시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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