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웹3블록체인협회(KWBA, 회장 조원희)가 오는 5월 12일(화)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26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동향과 한국 디지털 경제의 기회' 세미나를 디지털융합산업협회(DCIA), Digital Currencies Governance Group(DCGG)과 함께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민병덕 의원, 상생과 통일포럼이 주최하며,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후원한다. 세미나는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5분까지 진행된다.
테더·리플·First Digital 등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핵심 인사 총집결
이번 세미나의 핵심은 글로벌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직접 국회 무대에 초청했다는 점이다. 테더(Tether)에서는 Leonardo Real 최고준법감시인(Chief Compliance Officer)과 Giles Dixon 글로벌 규제업무 총괄(Head of Regulatory Affairs and Licensing)이 참석하며, 리플(Ripple)은 글로벌 공동 정책책임자 Rahul Advani가 영상 강연으로 참여한다. First Digital의 Vincent Chok CEO도 직접 무대에 올라 아시아 시장 전략을 발표한다.
세션 구성은 크게 네 파트로 나뉜다. Session 1에서는 AXIS Law 대표변호사 김태림이 글로벌 규제 모범사례와 한국의 기회를 발표하고, DCGG 글로벌 정책 총괄 Joshua Townson이 유럽 MiCA 규제와 차별화된 영국 노선의 효과를 설명한다. Session 2·3은 글로벌 발행사의 기조강연으로, 스테이블코인의 기술 혁신과 정책적 우선순위를 다룬다.
KWBA 조원희 회장, 스테이블코인 미래 라운드테이블 2·3부 좌장
행사의 핵심인 Session 4 패널 토론은 '한국이 디지털자산과 스테이블코인 시대를 선도하는 방법'을 주제로 총 세 개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된다.
1부(30분)는 DCIA 회장이자 경기대 명예교수인 김기흥이 좌장을 맡아 전 NH농협금융지주그룹 회장 김용환,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유재훈, 금융위원회 출신 성기철, 광주은행 부행장 변미경, 전 KWBA 협회장 최수혁 등 금융권 원로들과 함께 디지털 자산 정책의 금융 혁신 방향을 논의한다.
2부(25분)와 3부(25분)는 KWBA 회장 조원희(법무법인 DLG 대표변호사)가 연속 좌장을 맡는다. 2부에서는 테더, DCGG, First Digital 등 글로벌 발행사 인사들과 스테이블코인의 미래를 논의하고, 3부에서는 DAXA 상임부회장 김재진, 웨이브릿지 공동대표 오종욱, KODA 대표 조진석, 카이아 DLT 재단 이사 이윤호(Kaia Investment Partners CEO), Ledger APAC 총괄 Takatoshi Shibayama 등 국내 디지털자산 업계 핵심 인사들과 함께 한국 시장의 미래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160조 해외 유출 막을 기회"…한국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 본격화
2025년 약 160조 원의 국내 자금이 해외 거래소로 유출된 상황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제도적 수용을 통해 자금 환류와 시장 성장을 동시에 도모할 기회가 존재한다는 것이 주최 측의 판단이다.
KWBA 조원희 회장은 앞서 지난해 블록체인 신뢰 인프라 재정립을 위한 매니페스토를 선포하며 "법과 제도의 기초 틀은 마련됐지만, 대중의 신뢰가 무너지면 산업은 제자리걸음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국회 세미나는 그 연장선에서 한국 스테이블코인 입법 논의를 글로벌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개회식은 한세대 유순덕 교수 사회로 이강일 의원 개회사,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과 민병덕 의원의 축사, DCIA 김기흥 회장과 KWBA 조원희 회장의 환영사로 진행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사전 등록을 통해 가능하며, 행사 후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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