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시즌을 기다리는 시장에서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지캐시(ZEC), 니어프로토콜(NEAR)이 선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기 크립토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el van de Poppe)는 강한 종목부터 자금이 유입된 뒤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흐름이 다음 랠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최근 하이퍼리퀴드(HYPE), 지캐시(ZEC), 니어프로토콜(NEAR)이 향후 수개월 동안 알트코인 반등을 이끌 수 있는 후보라고 언급했다. 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들 종목은 각기 다른 재료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반 데 포프는 알트코인 회복의 첫 단계는 늘 상대적으로 강한 프로젝트에 유동성이 먼저 몰리는 방식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후 자금이 점차 다른 종목으로 번지면서 시장 전체의 온도가 올라간다는 해석이다.
이 흐름은 하이퍼리퀴드에서 먼저 확인되고 있다. 하이퍼리퀴드(HYPE)는 실물 경제 이벤트와 연동된 첫 예측시장을 출시한 뒤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생태계 활동이 늘어나면서 토큰 가격은 사상 최고가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지캐시(ZEC)는 최근 수주 동안 약 43% 상승해 615.70달러 부근까지 올랐다.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수요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가격이 단기간에 크게 오른 만큼 단순 반등을 넘어선 재평가 가능성도 거론된다.
니어프로토콜(NEAR)도 AI 관련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등에 업고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NEAR는 최근 24시간 동안 14% 넘게 올라 2.69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이 다시 테마를 만들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반 데 포프는 다음 알트코인 랠리를 촉발할 가장 큰 변수로 거시경제 개선을 꼽았다. 금리 하락과 국제유가 약세가 이어지면 시장의 압박이 줄고, 크립토 같은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현재 시장 분위기는 아직 본격적인 알트코인 시즌과는 거리가 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36에서 27로 떨어졌고, 이는 비트코인(BTC)이 다시 대부분의 알트코인을 앞서고 있다는 뜻이다. 자금이 소형 코인보다 비트코인으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결국 지금 시장은 알트코인 전반의 동반 상승보다는, 하이퍼리퀴드(HYPE)처럼 힘이 먼저 붙는 종목이 어떤 흐름을 만들어낼지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 거시환경이 개선되고 강한 섹터가 계속 등장한다면, 알트코인 시즌에 대한 기대도 다시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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