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75달러 회복, 기술적 반등 국면 진입

| 서지우 기자

솔라나(SOL)가 75달러 선을 회복하며 기술적 반등 국면에 진입했다. 1일 오후 2시 5분 기준 솔라나는 75.4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2.03% 상승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8.54%의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61달러 저점 이후 반등, 기술적 전환점 접근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의 시장 분석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61달러 근처의 저점에서 반등하여 현재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50일, 100일, 200일 EMA는 여전히 상회하지 못한 상태로, 중기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추가 상승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이다.

비트겟은 솔라나가 기술적 분기점에 위치해 있다고 평가했다. 즉각적인 지지선은 71.70~72.00달러 구간에 형성돼 있으며, 첫 번째 저항선은 75.20~75.45달러로 분석됐다. 현재 가격이 첫 번째 저항선을 돌파하고 있어 단기 강세 전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TF 자금 유입 11억 달러 돌파, 제도권 관심 급증

암호화폐 거래소 MEXC의 일일 시장 분석은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3주간 약 10.6억~11.3억 달러에 달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솔라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특히 송금 기업 머니그램(MoneyGram)이 솔라나 검증자(validator)로 참여하기 시작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전통 금융 기업들이 솔라나 네트워크의 보안과 탈중앙화에 직접 기여하고 있다는 의미로, 솔라나 생태계의 신뢰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디앱 수익 16주 최고치, 일일 거래 1억 건 돌파

MEXC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의 수익이 16주 최고치인 2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솔라나 네트워크에는 1,000개 이상의 앱이 운영되고 있으며, 일일 거래 건수는 1억 건을 초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솔라나 기반 토큰화 주식 거래도 지난주 약 13.6억 달러를 기록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솔라나가 단순히 암호화폐 거래를 넘어 실물 자산의 블록체인화를 주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상승 시 84달러·90달러 목표, 하락 시 68달러 지지 테스트

비트겟은 솔라나가 현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79.80달러, 이후 84.20달러, 최종적으로 90.4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지지선을 이탈할 경우 68~69달러, 그리고 이전 저점인 61.28달러까지 재하락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현재 솔라나의 24시간 거래량은 30.9억 달러로, 전일 대비 17.88% 감소했다. 시가총액은 438.5억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2.13%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7위를 유지하고 있다.

포브스 어드바이저(Forbes Advisor)는 동부 표준시 오전 8시 50분 기준 솔라나를 72.20달러로 보고했으나, 이후 아시아 시간대에서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며 75달러를 회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ETF 자금 유입과 생태계 활성화가 단기 상승 모멘텀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솔라나는 지난 30일간 7.82%, 60일간 9.73% 하락했으나, 90일 기준으로는 4.46% 하락에 그치며 중장기 하락폭을 점차 줄이고 있다. 현재 유통량은 약 5.81억 개이며, 총 공급량은 6.29억 개로 무한 공급 구조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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